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«   2024/05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Archives
Today
Total
관리 메뉴

집은 없지만 밥은 절대 굶지 않습니다

문산 은하장 본문

근교

문산 은하장

aug9 2015. 1. 12. 00:42

문산 터미널 근방에 있는 파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화상 은하장.

군만두로 유명하고 탕수육도 제법 공력이 있다 하여 찾아 보았다.

시원한 곡차를 기본 음료수로 제공한다.  중식당에서 그냥 맹물을 주는 건 좀 성의가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.

홀 한가운데 위치한 곤로 위에 주전자를 계속 데우던 풍경이 그리워질 쯔음 되었는데 이런 곡차를 만나게 되서 기분이 제법 좋다.

탕수육을 시키면 서비스로 군만두가 8개 딸려나온다.

기본적으로 한 번 찐 다음 튀기기 때문에 겉은 찔깃하지만 속은 부들한 느낌이 있다. 

부추가 들은 소도 제법 균형이 잘 맞는다. 당면이 안 든 게 어딘가 싶다.

적어도 돈 받고 파는 군만두라면 이 정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곳이 너무나 많다.

탕수육의 튀김옷은 제법 찔깃한 느낌이 있다. 아무래도 찹쌀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.

소스는 기본적으로 신맛이 강조되는 편이고 청경채가 들어간다는 게 조금 인상적이다.. 

그러나 역시 찹쌀 들어간 쫄깃한 스타일은 몇 점 먹기엔 인상적일지 모르나 한 접시를 다 비우기엔 만만치가 않다. 

톡 쏘는 신맛이 더더욱 빨리 질리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.


그다지 갈 일은 없는 지역이나 혹시라도 문산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볼 만은 하다.


'근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합정 스파카 나폴리  (2) 2016.02.24
합정 시타라  (0) 2016.02.23
홍대 쿠자쿠  (0) 2016.02.15
시청 이나니와 요스케  (0) 2016.02.15
서교동 진진  (0) 2015.07.28
Comments